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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성산간 국도등 25개구간 4차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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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도 25개 구간의 확장공사가 새로 시작되고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국도 31개 구간의 확장공사가 완공된다.

23일 건설교통부가 발표한 97년 국도확장사업 계획에 따르면 올해 모두 2조3천7백59억원을 투자,강원도 영월-연당간(10.0㎞) 등 25개 구간 2백81.6㎞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공사를 올해 시작키로 했다.

또 계속사업으로 진행중인 경기도 이천-여주간(17.4㎞) 등 국도 31개 구간 3백91.1㎞ 확장사업은올해 안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까지 왕복 4차선 이상 국도의 연장은 3천25㎞로 늘어나 전체국도연장 1만2천4백63㎞에서 차지하는 4차선 이상 국도의 비율은 지난해 말(2천6백34㎞)의 21%%에서 올해 말에는24%%로 높아지게 됐다.

국도 확장사업은 교통체증과 물류비 절감을 위해 교통 애로구간의 국도를 왕복4차선으로 늘리는사업으로 건교부는 서울-천안-전주, 서울-충주-대구 등 주요 도시간 간선교통축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장사업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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