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1시10분쯤 대구시 동구 신기동 다래회관 지하에서 담뱃불(대구소방본부 추정)에 의한것으로 보이는 불이 나 지하 내부 (1백70여평)와 악기, 의자 등을 태워 9백여만원의 재산피해를내고 40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회관은 영업이 끝난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1대, 소방관·경찰 등 30여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섰으나 출입구가 좁고 경사져 초기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한편 경찰은 "22일 자정쯤 회관 내부 전원을 차단하고 출입문을 잠근 뒤 퇴근했다"는 종업원 정모씨(28)의 말을 참고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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