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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탁구선수권 대비 남자복식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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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동안 환상의 콤비플레이를 보이다 지난해 분리됐던 김택수(대우증권)-유남규(동아증권) 복식조가 제44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다시 한 조로 출전한다.

서상길 남자대표팀감독은 19일 "지난 10일부터 태릉선수촌에서 합숙훈련을 하면서 새로 편성된김택수-이철승(삼성증권)조와 유남규-오상은(삼성증권)조의 훈련과정을 지켜본 결과 새로운 복식조를 편성해야겠다는 결론에 이르렀다"며 "김택수와 유남규를 한 조로 묶어 남자복식의 승부수를던지겠다"고 말했다.

이로써 지난 89년이래 호흡을 맞춰 각종 무대에 출전했던 김택수와 유남규는 지난해 애틀랜타올림픽을 앞두고 분리된지 약 9개월만에 다시 뭉치게 됐다.

서상길감독은 "이철승이 복식 감각이 뛰어나 김택수와 묶었으나 김택수의 파워드라이브를 뒷받침해 줄 정도의 파워가 실리지 못하고 또 오상은은 유남규의 재치넘치는 경기운영을 읽지 못하는단점이 드러나 고민끝에 새로운 조를 편성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이철승과 유남규는 호흡을 같이한 지난해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성과를 이뤘으나 유럽과의 경기에서는 강한 반면 중국전에서는 약한 면이 있다"고 덧붙인 뒤 "결국 김택수와 유남규를,이철승과 오상은을 각각 한 조로 해 승부수를 뛰우는 방법밖에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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