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버스연착 예고 안해 여행객 추위에 떨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난 15, 16일 양일간 예정으로 경주로 여행을 했는데 날씨가 나빠 빨리 대구로 오기로 했다.우리가 경주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한 것은 16일 오후 2시경이었다.

화장실에 갔더니 너무 좁은데다 불결해서 악취가 밖에까지 풍겼다. 어디가 막혔는지 변기에 물이내려가지 않는 곳이 서너군데, 그나마 문고리마저 없는 곳도 있었다.

대합실도 좁고 날씨탓인지 침침한데 조명도 어두웠으며 의자마저 모자라 서 있는 사람들이 많았다.

우리가 오후 2시20분경부터 밖에 줄을 서 있는 동안 10분 간격으로 온다던 대구행 버스가 아무리기다려도 오지 않았다. 그 날은 비가온 후인데다 바람마저 세게 불어서 줄 서 있던 2백여명의 승객들은 모두 꽃샘추위에 떨었다.

어찌된 영문인가를 물어보니 경주국제마라톤 대회가 열려서 교통을 통제하기 때문에 차가 안 온다는 것이었다. 승객들이 대책을 요구하자 무조건 기다리라는 말 뿐이었다. 승객들은 불평을 했으나 어쩔 수 없이 찬바람을 맞으며 기다리는 수밖에 없었다.

경주를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알고 있던 우리들은 어이가 없었다. 표를 체크하기 전에 미리 상황을 알려주기라도 했더라면 시간을 허비하며 기다리지 않고 기차 등 다른 수단을 강구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버스가 온 것은 오후 3시5분이었다. 우리들은 줄을 빨리 섰던 덕분에 그나마 다음 차로 올 수 있었으나 거의 1시간을 낭비했다. 이번 일로 우리들은 경주에 대한 이미지가 아주 나빠져 버렸다.정희정(대구시 달서구 두류2동)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국무회의에서 원안 통과시켰으며, 이로 인해 검사의 직접 수사 권한과 보완수사권이 전면 폐지되고 수사...
반도체 중심 장세에서 제약·바이오주가 다시 주목받고 있으며, 삼천당제약과 코오롱티슈진 등에 대한 재평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KRX 바...
포스코그룹의 PNR이 포항사업소 인수 입찰 과정에서 특정업체 A사를 사전 내정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으며, A사는 관련 경험이 없는 청소업체로...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