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년 착공한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의 새재박물관이 오는 27일 개관을 앞두고 전시시설 마무리 손질이 한창이다.
제1관문 앞 2천7백53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2층 연 3백84평규모의 이 박물관 건물 지붕은 조선조 건축양식이다. 영남권과 기호권 문화의 교류지인 문경지방의 문화유산을 수집, 보존,전시하고후세를 위한 산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박물관에는 이 지방에 많은 성황당을 재현해 놓았고 문경의 수석과 도예인들의 작품이 전시돼 있으며 영상실은 7분짜리 '태고의 고장 영남의 길목 문경' 영상물이 준비돼 있다.제1전시실은 주흘실로 명명, 교구정의 옛 관찰사 행렬도와 새재 길손들의 복식, 선조들의 풍속도, 문경지방 전투등을 재현하거나 해당 유물을 전시했다.
제2전시실은 조곡실로 문경의 역사, 의·식·주, 민속놀이, 누대정각, 인물, 농기구등 유물을 전시하거나 재현하고 제3전시실은 조령실로 고서, 고대 및 현대 도자기, 특산물등을 전시, 3개 전시실을 거치면 문경의 고대에서 현재까지의 생활상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박물관을 문경새재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경의 관광자원으로 손색없게 가꿔갈 계획이다.〈문경·尹相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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