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명수배자 검거를 위해 장기간 외근을 해온 경찰관이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하자 동료경찰관들이 성금을 모아 전달하는등 동료돕기에 앞장서고 있어 미담이 되고있다.
경남지방경찰청 보안과 김상수경사(43)는 지명수배자 검거를 위해 한달간 진주 거창등 외지에서잠복근무를 마치고 귀가한 다음날인 지난2월10일 아침출근 준비중 과로로 쓰러져 병원에 입원했다는것.
동마산 병원에 이송된 김경사는 뇌경색증으로 우측수족이 마비되고 언어장애까지 겹치는 중태에빠져 현재는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다.
김경사가 장기간 투병생활을 함에따라 가족생계가 어렵다는 소식을 접한 경남지방경찰청은 김종우청장을 비롯한 전직원들이 김경사 돕기에 나서 모금운동을 전개해 2백17만5천원의 성금을 모아최근 가족들에게 전달했다.
지난 78년 경찰에 투신한 김경사는 부인과 1남1녀의 가족들을 부양해왔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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