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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와 울산대, 명지대가 제51회춘계 대학테니스연맹전에서 각 조1위로 결승토너먼트에 진출했다.

대학최강 건국대는 9일 장충코트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자부 예선리그 A조에서 국가대표 이형택과 정성환, 이정민 등이 단식 3게임을 모두 이겨 경원전문대를 3대0으로 일축했다.또 C조의 명지대도 효성가톨릭대에 3대0, 울산대는 D조에서 충남대를 3대1로 각각 물리치고 2승으로 역시 조 수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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