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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鄭리스트' 일괄공개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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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핵심당국자 밝혀"

한보자금을 받은 정치인, 이른바 '정태수 리스트'에 오른 33명의 명단을 조만간 일괄 공개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신한국당 김윤환고문은 이날오전 검찰출두에 앞서 "오늘 내일중으로 명단을 전부 밝힌다는 얘기가 있다"며 "그래서 수사를 빨리 매듭짓는 방안이 검토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이날 여의도 맨하탄 호텔에서 열린 이회창대표와 당내 3선의원들과의 간담회에서도 일부 참석자들은 "불필요한 오해와 의혹을 씻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른바 '한보리스트' 명단을 일괄해서 발표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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