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병원 과.계장, 수간호사, 기사장등 중간관리자 1백50여명은 16일 낮 12시 B병동 7층 임상강당에서 '97년도 임금인상분 반납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들은 결의문에서 "위기에 처한 국가경제 회복에 동참하고 또 재정적 어려움에 처한 병원 경영에 다소나마 기여하기 위해 올 임금협상에서 오르는 인상분을 반납키로 했다"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병원의 각 과별 임상과장(보직교수)들도 이날 회의를 갖고 올 진료수당 인상분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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