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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전문건설협의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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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로 사상 최악의 불황을 맞고 있는 건설업체들이 동종업체간 과당경쟁과 대기업의 횡포로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협의체를 설립,업계 공존의 발판을 마련했다.

포항지역 15개 전문건설업체들은 14일 포항 시그너스호텔에서 전문건설 포항지역협의회(회장 김종태 성광건설사장) 창립총회를 갖고 △과당경쟁 지양 △직종간 노임구조 개선 △대기업 횡포 조직적 대응등 자구책을 결의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역에서는 최근 수년간 전문건설업체들이 난립하면서 과당 출혈경쟁 양상이 빚어지고 부도 및 도산이 잇따라 공멸의 위기에 직면했다는 것.

이들은 특히 올들어 지역에서만 20개 이상의 업체가 문을 닫는등 경영난에 시달리는데도 대기업들이 경쟁을 조장해 터무니없이 낮은 단가로 물량을 발주하는등 횡포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종태회장은 "앞으로 3백80개에 달하는 지역내 모든 업체를 회원으로 받아들여 공존공생의 터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朴靖出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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