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와 부동산경기 한파로 토지에 자금이 묶인 기업의 도산이 잇따르고 있으나 기업들의 '땅욕심'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법인이 개인에게 판 땅은 1억9백47만4천㎡인 반면 법인이 개인으로부터 매입한 땅은 1억7천8백59만1천㎡로 법인 보유토지는 6천9백11만7천㎡가 증가했다.
지난해 법인 보유토지 증가분은 지난 94년 4천4백28만2천㎡, 95년 4천8백13만4천㎡ 등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이다.
그러나 지난 한해동안 법인이 다른 법인으로부터 사들인 땅은 4천3백66만2천㎡로 지난 95년의 4천5백86만7천㎡에 비해 오히려 줄어들어 기업간 토지거래는 활발하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됐다.지난해 법인이 개인으로부터 매입한 땅을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가 3천98만9천㎡로 가장 많았고강원도가 2천2백13만3천㎡, 경북 2천69만6천㎡, 충북 2천20만㎡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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