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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유지수 유속늦어 부영양화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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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유지수의 부영양화(본보 16일자 보도)를 막기 위해서는 현재 신천에 설치된 보의 높이를 대폭 낮춰 유속을 빠르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대구 환경운동연합 김덕일 고문은 "신천에 설치된 보의 평균 높이를 1.72m에서 1m이하로 낮추는 대신 현재 14개인 보의 수를 30개 정도로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경우 신천의 총저류량이 35만t에서 17만t 정도로 떨어지고 신천유지수가 하상에 머무는 기간도 크게 줄어들어 조류발생이 현저히 감소된다는 것이다.

김고문은 현재의 신천 총저류량을 기준으로 하루 방류량 10만t의 유지수가 9.1km의 신천을 빠져나가는데는 이론상 사흘반이 소요되지만 실지로는 5~7일이상 정체될 수도 있으며 이것이 수질악화의 원인이라고 분석, 이같은 안을 제시했다.

현재 신천에 설치된 고무보는 수심 2~2.5m 4개소, 1.5~1.9m 6개소, 1~1.3m 4개소다.김고문은 "보의 높이를 낮출 경우 수질 개선효과도 클 뿐 아니라 익사사고 예방에도 도움을 줄수 있다"고 말했다. 〈鄭昌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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