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장엽(黃長燁)전북한 노동당 비서는 23일 오전 동작동 국립묘지를 찾아 호국영령앞에 참배했다.황씨는 이날 오전 김덕홍(金德弘)씨와 함께 국립묘지에 도착, 묘지 관계자들로부터 "무명용사부터전직 대통령까지 잠들어 있다"는 설명을 들은뒤 엄숙한 표정으로 헌화하고 묵념했다고 관계 당국이 밝혔다.
황씨는 이어 방명록에 '조국과 민족을 위해 한생을 바친 애국렬사들에게 숭고한경의를 표하며 명복을 빕니다. 그 뜻에 따라 배우며 민족앞에 지은 죄를 씻고서 충성을 바칠 것을 맹세합니다'라고 기록한뒤 서명했다.
그는 특히 "70년 6월 북한에서 온 사람들이 현충문을 폭파해 복원했다"는 설명을 듣고 "북한은그렇게 하고도 남는다. 60년대 서울침투(68.1.21 청와대 기습) 사건이나 최근 잠수함 침투사건들이다 그런 것 아니냐"면서 "북한은 일을 저질러 놓고도 절대 시인을 하지 않고 덮어씌우는 어거지를 부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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