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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전자도시 명성 먹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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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바이어 타지 숙박"

[구미] 구미시는 국내 최대의 전자, 섬유도시로 도내에서 외국인들의 왕래가 가장 빈번한 도시임에도 숙박및 여가시설은 턱없이 부족하다.

구미공단 대기업체는 물론 중소기업관계자들은 "내외 방문객들의 방문때마다 숙박시설 부족으로손님들을 대구, 김천등으로 타지역숙소를 마련하는등 어려움을 겪고있다"고 밝혔다.구미시의 호텔시설은 1급은 구미관광, 리오호텔등 2개소 뿐이며 이마저 객실수가 1백개도 안된다.2급호텔인 구미공단내 프린스호텔도 객실이 44개뿐이며 3급인 르쌍볼(구 그랜드호텔)은 작년12월26일부터 시설개.보수에 들어가 현재 휴업중이다.

게다가 올 6월말까지 증.개축을 끝낼 계획이던 뉴 금오산 관광호텔도 공사를 중단하고 있다.특히 이들 호텔들은 공단기업체에 근무하고있는 외국인 기술자들이 장기투숙하며 대부분의 객실을 차지, 외국바이어들의 타지역 피난숙박이 불가피한 실정이다.

작년 구미지역 호텔이용 실적은 외국인이 4만1백9명, 내국인 1만2천3백여명이었으며 올1/4분기동안에도 외국인이 7천1백32명이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구미지역 주민들및 공단기업체에서는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규모 국내외 학술회의나 세미나조차열지못해 전자도시명성을 먹칠하고있다"고 밝혔다. 〈李弘燮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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