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과 담배인삼공사가 나란히 97한국배구대제전 1차대회에서 6강 토너먼트에 합류했다.한일합섬은 23일 울산종하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여자부 예선 A조 풀리그 마지막경기에서 김남순, 최광희, 구민정의 폭발적인 공격력에 힘입어 담배인삼공사를 3대0으로 제압했다.이로써 한일합섬은 2연승을 마크하며 조 단독선두로 올라섰고 담배인삼공사는 1승1패로 2위를 차지, 조 3개팀중 두팀에게 주어지는 6강 토너먼트 진출티켓을 확보했다.
한일합섬은 상대 주포 유연경의 파워에 잠시 주춤했으나 높이와 힘의 우위를 바탕으로 1, 2세트를 따내고 3세트에서도 단 1점만 내주는 완벽한 경기를 펼쳐 낙승을 거뒀다.
한편 남자부 예선 B조리그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배구도사' 박희상, 최천식의 노련한 강연타를앞세워 약체 서울시청을 3대1로 완파, 2승1패로 준결승전 진출을 코앞에 둔 반면 한전은 1승2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대회 6일째 전적
△여자부 A조
한일합섬 3-0 담배인삼공사
(2승) (1승1패)
△남자부 B조
대한항공 3-1 한국전력
(2승1패) (1승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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