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도로였던 구미-선산간 국도 33호선이 최근 시범도로로 지정된 후 교통모범도로로 바뀌고있다.
지난 93년 4차선으로 확장한 이 도로는 차량들의 과속질주로 94년엔 사망사고가 34건 발생했으며95년 27건, 96년 25건등 매년 수십명이 목숨을 잃었으나 작년 9월 교통 시범도로로 지정한후 올4월까지 사망사고는 단 3건이 발생했다.
구미시 고아면 윤영웅씨(52)는 "도로확장 당시 난폭차량으로 한 마을 4-5명의 주민들이 숨져 불안에 떨었으나 올들어 교통질서가 많이 잡혔다"라고 말했다.
구미경찰서 남규덕 경비과장은 "구미-선산간 도로를 시범도로로 지정, 고아·선산 파출소에서 매달 3백건 이상 단속한 결과 과속, 난폭운전행위는 완전히 사라지고 오히려 타지역보다 사고가 적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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