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경찰서는 28일 이모군(15·칠곡군 모고교1년)등 고교생 7명을 포함한 학교주변 폭력배 12명을 긴급체포, 폭력행위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10월 고교 퇴학자및 복학생들을 중심으로 일진회란 서클을 조직,학교 화장실과 하교길에서 학생들에게 폭력을 행사, 20여회에 걸쳐 현금 31만여원을 갈취한 혐의다.
이들은 폭행사실을 꾸짖는 피해자 아버지 2명에게까지도 흉기로 마구 폭행하는 비윤리적 행동을서슴지 않았다.
이들에게 시달림을 받은 일부 학생들은 학교가기를 꺼리다 가출까지한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광수 수사과장은 "친구 아버지를 폭행하는등 죄질이 나쁜 6명은 구속영장을 청구하며 이들이자주 이용해 범죄의 온상이 돼 왔던 술집·노래방등 유흥업소를 찾아내 처벌할 계획"이라고 했다.
〈칠곡·李昌熙기자〉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