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석민기자] '함께 여는 평화제전, 하나되는 동아시아인-'.
제2회동아시아경기대회가 10일 오후 3시 항도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동아시아인의 화합과 평화,번영을 기원하며 열전 10일간의 화려한 막이 올랐다.
이번 대회에는 한·중·일 등 9개국에서 모두 1천9백14명의 선수단이 참가, 14개 종목 1백99개의금메달을 두고 갈고닦은 기량을 겨룬다. 한국은 3백76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40개 이상을획득, 일본을 제치고 중국에 이어 종합2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김영삼(金泳三) 대통령과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국제올림픽위원회(IOC)위원장등 60여명의 국제스포츠계 주요인사들이 참석한 개회식 공식행사는 김운용(金雲龍) 대회조직위원장의 대회사와 문정수(文正秀) 부산시장의 환영사, 김영삼(金泳三) 대통령의 개회사 순으로 진행됐다·.대회사에 앞서 마카오, 몽골, 일본, 중국, 대만, 카자흐스탄, 홍콩, 괌, 한국 차례로 각국 선수단이입장, 동아시아의 화합과 선전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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