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로 연합] 이스라엘 제1야당인 노동당은 14일 당강령에 팔레스타인인들의 자결권을 인정하는내용을 삽입키로 결정했다.
노동당은 이날 텔 아비브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압도적 찬성으로 이를 결정하고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창설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기로 했다.
이스라엘 언론들에 따르면 노동당은 팔레스타인이 독립국가를 창설하더라도 △군대를 보유하지않고 △외국과 동맹을 결성하지 않으며 △영공권을 이스라엘에 계속 개방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집권당인 리쿠드측은 노동당의 결정이 팔레스타인에 모든 것을 양보하는 것이며 아랍권의 압력에굴복하지 않기로 한 원칙들을 스스로 포기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특히 노동당의 차기 당수로 유력시되는 에후드 바라크 전외무장관은 이날 당대회에서 팔레스타인독립국 창설에 대한 종전의 반대를 철회해 관심을 끌었다.
노동당은 13일 개막 회의에서 시몬 페레스 현당수의 유임 신청을 거부함으로써 오는 6월 3일의신임 당수 선출투표에서 바라크의 당선 가능성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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