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미국에선 휘발유값 인하와 경기활황에 힘입어 사상 최대규모의 휴가인파가 여행에 나설것이라고 미여행업협회(TIA)와 미자동차협회(AAA)가 14일 전망했다.
이 두 기관은 전국적으로 실시한 전망조사를 통해 가족단위의 여행은 줄어드는 반면 비용은 적게들이면서 자연과 야외활동을 즐기고 그룹단위로 움직이는 대학생연령층의 여행이 기록적인 규모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집을 떠나 1백60㎞ 이상 여행하는 사람들을 여행객으로 간주한 이번 조사결과 연간 4천6백70억달러에 달하는 미국 여행업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여름철 여행객수는 올해 2%%가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지난 93년 조사 이래 가장 많은 2억3천만명에 달하는 것이다.(로스앤젤레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한미 정상회담 국방비 증액 효과, 'TK신공항' 국가 재정 사업되나
李대통령 지지율 2주 만에 8%p 하락…'특별사면' 부정평가 54%
李대통령 "위안부 합의 뒤집으면 안 돼…일본 매우 중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