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경찰서는 16일 문화재급의 고려시대 금사경과 고서적등 1억6천만원 상당의 문화재를 훔친 하종택씨(41·수성구 범어2동)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
또 이를 구입한 모 종합병원 의사 김모씨(47·남구 봉덕3동)와 민모씨(45·남구 봉덕2동)등 2명을장물 취득혐의로 입건했다.
하씨는 지난해 9월 안동시 서후면 자풍리 광흥사에 침입, 법당 불상속에 있던 시가 1억3천만원상당의 고려시대 금사경과 고서적 3권을 훔쳤다는 것.
또 김씨와 민씨는 올 2월과 지난해 11월 하씨로부터 훔친 금사경과 고서적을 1억3천만원과 3천만원을 주고 각각 구입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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