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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회의 전당대회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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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국민회의 2차 전당대회는 오전 8시부터 대의원들의 입장이 시작돼 9시10분경 성원보고와 개회선언, 당기입장, 내빈소개, 모범당원표창, 총재 대통령후보선출등의 순으로 진행.

이어 점심식사후 투개표를 앞두고 열린 한무리풍물단의 축하공연때는 대회장분위기가 절정에 달했으며 투개표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주류,비주류 양측은 대의원들을 접촉하느라 분주한 모습.○…김대중총재는 이날 총재, 대통령후보 즉석 연설에서 "50년간의 여당집권의 적폐를 해소하고여야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새로운 정권을 세워야 한다"며 "우리당과 나는 이 정권교체를 위해오랫동안 준비해 왔다"고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강조. 김총재는 또 "국민의 여망인 여야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자민련과 후보단일화를 해야 하며 또 효과적인 대선 선거운동을 위해서도 총재와후보가 분리돼서는 안된다"며 자신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

○…비주류 총재 경선후보인 김상현후보는 "김대중후보는 대통령후보 경선에만 나서고 총재경선은 포기해야 한다"며 "당총재로 당선된다면 김대중후보의DJP연합을 성공시키기 위해 정치력을발휘하겠다"고 주류측 대의원들을 의식해 김대중후보를 치켜세우기도.

대통령후보경선에 나선 정대철후보도 "지금 국민들은 김대중총재가 다시 야당후보로 나선다면 차라리 기권하거나 다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50년만의 정권교체 기회를 잃어버릴수 없어 출마하게 됐다"고 지지를 호소.

○…국민회의 전당대회가 열린 이날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회에 참석하기위해 대의원 수천여명이 몰려들자 주류와 비주류측은 자파대의원은 물론 부동표로 분류된 대의원들을 접촉하느라 분주한 모습.

특히 김상현, 정대철후보의 비주류측은 막판 뒤집기를 위해서는 부동표로 분류된 20%%의 대의원표를 얻어야 한다고 판단하고 현장에서 자파 운동원들을 총동원해 대의원 접촉을 늘리기도.○…이날 전당대회에는 신한국당에서 박관용사무총장과 신경식정무1장관이 참관했으며 야권공조의 파트너인 자민련은 이날 김복동수석부총재와 김용환사무총장, 이정무총무, 허남훈정책위의장등당3역이 모두 참석해 우당으로서의 관심도를 표시.

또 이날 전당대회장 입구에는 김영삼대통령의 화환과 이회창신한국당대표, 김종필자민련총재의화환이 진열되기도.

〈徐奉大.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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