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슈페리어)가 제16회 팬텀오픈골프대회(총상금 1억5천만원)에서 우승, 3년만에 타이틀을 되찾았다.
지난 94년 대회 챔피언이자 작년 국내 상금랭킹 1위 최경주는 25일 88CC(파 72)에서 끝난 대회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합계 2백75타로 우승했다.우승상금은 2천7백만원.
정도만은 2언더파 70타로 4라운드를 마감, 합계 2백79타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고 일본 기린오픈 챔피언 김종덕이 합계 2백80타로 최광수와 함께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선두를 지킨 최경주는 이날 3번홀(파 3)에서 버디를 잡아 타이틀을 향한 순항을 예고했다.
이후 4개 홀에서 연속 파세이브한 최경주는 8번홀에서 또 다시 버디를 추가, 2언더파로 전반을마감했다.
최경주는 후반 첫 홀인 10번홀(파 5)에서 버디를 잡았으나 다음 홀인 11번홀(파4)에서 어이없이보기를 범한 뒤 13번홀과 14번홀에서도 연속 보기, 정도만에 3타차로 쫓겼다.
그러나 추격자 정도만이 15번홀(파 3)에서 보기를 범하자 최경주는 다시 안정을 찾은 듯 15-17홀을 안정적으로 파세이브하고 마지막 홀에서 마무리 버디를 성공시켰다.
한편 최상호, 박남신은 합계 2백82타로 공동 5위에 그쳤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