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포항대도초등교 절약운동 큰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포항대도초등학교 3학년8반 교실.

칠판옆에 걸린 흰 종이에는 '군것질 안하기' '자기물건에 이름 써서 간수하기' '학용품은 꼭 필요한 것만 사기'가 큰 글씨로 적혀있다.

이 학교 각 반마다 걸려있는 '96년도 3대 절약운동'이다.

담임인 박광아교사(33·여)가 학교에서 사준 볼펜을 들라고 하니 한사람도 빠짐없이 모두 필통에서 볼펜을 꺼내 들었다.

"새 학용품을 사면 반드시 이 볼펜으로 이름을 적기때문에 잊어버리지 않아요"이 학교는 지난해초부터 아동·교사·학부모가 함께 절약운동을 펴고 있다.

지난해 절약운동을 편 결과 총 2억5천여만원을 저축, 경북도내 최우수학교로 포항우체국 표창까지 받았다.

연구주임 김일광교사(45)는 "종전에는 교무실옆에 잃어버린 물건이 엄청나게 쌓였는데 요즘은 하나도 없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교 어린이회에서 '오락실 가지 않기' 운동을 벌이자 종전 6개인 학교앞 오락실이 모두 없어졌다.

이옥란어머니회장은"처음에는 어머니들이 의아해 했으나 지금은 동참하고 있으며, 아이들까지 좋아하고 있다"고 했다.

3학년8반 학생들은 절약운동의 목적을 "가정이 잘 살고, 우리나라가 잘 살게 돼요"라고 대답했다.〈포항·林省男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