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을 활용한 표고버섯 재배법이 개발돼 버섯재배농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봉화군농촌지도소(소장 이수철)가 최근 시험재배에 성공한 방법은 현재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농가 대부분이 참나무 원목을 이용, 버섯을 생산하는 것과는 달리 버섯종균이 접종되어 있는 '톱밥배지'를 활용하는 것.
갈수록 구하기 어려워지는 참나무 원목을 구하느라 뛰어다닐 필요가 없고 수분·온도관리만 해주면 돼 노동력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 최초 시설 후 60~90일만에 수확할 수 있는데다 연중생산이 가능해 생산량이 원목재배의 2~3배에 이른다.
봉화군 농촌지도소 김동일 기술개발계장(41)은 "선진국에서는 버섯균상재배가 일반화되어 있지만우리나라는 그렇지 못하다"며 "지난 3월말부터 2개월간 시험재배한 결과 '톱밥배지 재배'가 원목재배보다 생산성이 높고 노동력 절감효과가 큰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문의처 (0573)72-4511.〈봉화·宋回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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