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고 남·여 학생 2백50여명이 수돗물을 먹고 집단 설사증상을 보여 포항시 보건소가 긴급 방역과 함께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포항세명고 남·여 학생 2백50여명은 일주일전부터 복통과 함께 설사증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포항남구보건소는 30일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는 한편 증세가 다소 심한 75명을 상대로채혈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학교측은 "식수는 수돗물을 사용하나 대부분의 학생들이 수돗물을 먹지 않고 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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