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의대생들이 '메디컬센터 건립 지연'을 이유로 두달이 넘도록 수업을 거부하고 부속병원수련의들이 파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 학교 의대교수 전원이 사표를 내는 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중앙대 의대 나봉진(羅鳳鎭)학장 등 교수 1백26명은 3일 "메디컬센터 건립 지연에 따른 학내분규에 책임을 통감하며 학교 당국이 사태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하는 의미에서 사표를 제출했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교수들은 이와 함께 "의대생과 수련의들은 문제 해결을 교수들에게 맡기고 수업과 진료에 복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중앙대 부속 필동 및 용산병원 전공의들은 의대생들이 장기 수업거부로 집단 유급을 당하거나 수련의가 파업에 따른 불이익을 당할 경우 5일부터 응급실과 중환자실 근무자를 포함해 전면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의, 자칫 진료중단 사태까지 빚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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