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5일 인도네시아의 PT 비만타라 카크라, PT 아스릴란드 등 2개사와 승용차 및 상용차를 합작 생산키로 합의했다.
현대는 자본금 1억5천만달러로 출범할 합작사의 지분 50%%를 갖게되며, 서자바주 푸르와카르타에 총 4억달러 규모의 공장을 설립, 99년 상반기부터 중형 세단을 생산할 것이라고 현대 현지법인 관계자들이 밝혔다.
현대의 합작파트너사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차남인 밤방 트리하트모조가 경영하고 있다.새로 설립될 합작사는 현재 한국의 기아자동차와 함께 인도네시아의 국민차 사업을 벌이고 있는티모르 푸트라 나시오날사와 승용차 생산·판매에서 직접 경쟁하게된다.
자체 생산공장을 갖출 때까지 한시적으로 기아자동차로 부터 승용차를 수입, 국민차로 판매하고있는 푸트라 나시오날사는 수하르토 대통령의 막내아들인 후토모토미 만달라 푸트라가 운영하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생산될 승용차는 인도네시아의 국내 부품 비율이 60%% 이상 차지하게 되며,최초에는 연산 5만대 규모로 시작한 뒤 2001년에는 20만대까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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