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국방부는 유일한 첨단 미사일로 간주되는 신형 공대공 미사일과 근 20시간 동안 적(敵)영토 상공을 비행하면서 사진을 전송할수 있는 무인항공기 등 2종의 신무기를 공개했다.이스라엘은 파이돈 4로 명명된 이 공대공 미사일을 오는 15일 파리에서 개막되는 에어쇼에 출품,전시할 계획이다.
국방부 대변인은 파이돈 4는 제4세대 공대공 미사일이라고 밝혔는데 이스라엘공군은 현재 이 미사일을 수 년 동안 비밀리 사용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변인은 적외선을 이용하는 파이돈 4는 독특한 기동성을 지니고 있으며 적의 교란·방해장치를 극복하는 고도의 성능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단거리 정보수집용 무인항공기 헤르메스 450S도 엘비트 시스템스사에 의해 공개됐다.헤르메스 450S는 고도 1만6천피트에서 시속 70노트로 순항 비행하면서 최대 반경 2백㎞에 걸친적영토내 목표물들을 촬영, 사진을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다.
엘비트사는 또 루마니아 공군을 위해 자사가 성능을 개량한 8대의 항공기 중 하나인 미그21도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그21은 서방의 항공전자공학으로 무장한 항공기들 중 유일한 동구의 전투기라고 엘비트사는 설명했다.
(하이파 UPI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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