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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동티모르 반군들 최대 재래시장 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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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로부터의 분리·독립을 요구하고 있는 동티모르반군들이 7일 밤 동티모르의 최대 재래시장에 방화, 시장내부 절반이상을 태우고 수백명의 손님들을 공포에 떨게 했다고 현지 경찰이 8일 밝혔다.

불이 난 곳은 동티모르주 주도 딜리의 중심가에 위치한 파사르 메르카르도 라마시장으로 금세기초 포르투갈 식민지개척자들에 의해 지어졌다.

이날 방화로 3백20개 점포 중 1백90개가 불에 탔으나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경찰은 반군 6명이 이날 일몰 직후 한 점포의 매트리스 더미에 휘발유를 쏟아붓고 불을 질렀으며순식간에 다른 점포들로 옮겨붙었다고 밝혔다.

불이 걷잡을수 없을 정도로 번지면서 시장을 찾은 손님들이 공포에 휩싸이자 경찰이 이들을 진정시키기 위해 3발의 공포를 쐈다고 목격자들은 전했다.

경찰은 용의자 6명중 4명을 체포했다고 밝히고 재산피해가 10억 루피아(미화 38만4천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앞서 인도네시아 경찰은 동티모르 반군의 최근 대공세에 연루된 것으로 보이는 1백30여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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