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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달러당 110엔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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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는 11일 도쿄외환시장에서 일 경상흑자 확대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 발언에 자극받아 한때 올해들어 최고치인 달러당 1백10.97엔까지 급등했다.

엔화는 이날 아침 대장성이 4월중 경상흑자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거의 배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음에도 불구, '예상대로'라는 시장 분위기에 따라 오히려 1백12엔대 중반까지 떨어졌다.엔화는 그러나 대장성 발표에 대한 미국정부 당국자의 우려 발언이 전해지면서 일거에 급등세로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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