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보사태 등 느슨해진 사회분위기를 틈타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강력범죄는 크게 늘고 있으나검거율은 뚝 떨어져 경찰 치안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이 올들어 4월말 현재 살인 강도 강간 절도 폭력 등 주요 5대범죄 발생·검거를집계한 결과 발생건수는 15.9%%가 늘어난 반면 검거건수는 10.3%%가 준 것으로 나타났다.범죄별로는 살인사건이 18건 발생,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에 비해 28.5%%가 늘어났으며 강도는54건이 발생해 (지난해 같은 기간 51건) 5.8%%, 절도는 1천31건이 발생(96년 5백84건), 무려76.5%%가 늘어났다. 폭력은 2천2백98건이 발생해(96년 2천2백56건) 1.8%%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강간사건은 79건이 발생,지난해 같은 기간의 97건에 비해 18.5%%가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검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절도가 33.7%%,폭력이 16.5%%, 강간이 4.7%%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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