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은 뉴욕에서 열린 북한과의 2차 미사일 회담에서 아무런 합의점을 모색하지 못했으나북한에 대해 미사일 개발및 수출 활동을 자제해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양측은 13일 낮 12시께(현지시간) 뉴욕시에 소재한 유엔주재 미대표부에서 3일간의 회담일정을끝낸후 현안인 미사일 회담을 계속 열기로 했다면서 3차 미사일 회담은 7, 8월중 뉴욕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측은 그러나 3차 회담재개 시기등 구체적인 사항은 두나라간의 외교채널을 통해 결정하게 될것이라고 강조하고 더이상 자세한 사항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미 대표단의 한 관계자는 이와관련, "이번 회담에서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및 확산(수출)에 따른문제가 주로 거론됐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미사일 개발활동이 미국과 아시아 지역은 물론 다른지역 우방국들에게 위협이 되고 있어 이에대한 우려표시와 함께 개발과 수출을 자제해 줄 것을요청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북한은 이번 회담에서 장래 두 나라간의 관계 발전에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고 지적하고 "그러나 식량지원 문제는 전혀 제기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2차 미사일 회담에는 미국측에서 로버트 아인혼 국무부 비확산담당 부차관보와 북한측에서이형철 외교부 미주국장을 수석대표로 하는 각각 6명(통역포함)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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