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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르드반군 소탕위해 이라크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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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카라·이스탄불] 터키군이 이라크 북부를 거점으로 활동 중인 쿠르드족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이라크 영내로 파견한 탱크와 장갑차 대부분을 철수시켰다고 후리예트지가 15일 보도했다.이 신문은 지난 13일 이후 하브르 국경초소를 통해 1백여대의 탱크 및 장갑차가 터키로 복귀했다고 전하고 그러나 군당국의 이라크 영내 반군 소탕작전은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현지 주민들은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쿠르드족 반군을 소탕하기 위한 군사작전이 시작된 지난달14일 이후 처음으로 30여대의 탱크행렬이 국경을 넘어 터키로 돌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터키 당국은 전날 쿠르드족 반군 30명을 추가로 사살, 이번 작전기간에 사살한 반군병력이 2천6백78명으로 늘어났다고 발표했으나 반군측은 희생된 병력이 1백명미만이라고 반박했다.터키군은 이라크 북부를 거점으로 분리독립을 위한 무장투쟁을 벌여온 쿠르드노동자당(PKK) 반군을 소탕하기 위해 2만5천여명의 병력과 1백50여대의 탱크를 동원해 이라크 북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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