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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성 문희갑 연대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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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수성(李壽成)고문이 대권도전 공식선언후 처음으로 고향 대구를 찾은 자리에 문희갑(文熹甲)대구시장이 배석, 구구한 해석을 낳고있다.

문시장은 16일 그랜드호텔의 대구발전동우회(회장 권성기)초청 조찬간담회에서 이고문 옆자리에앉아 담소를 나눠 참석한 50여명의 지역상공인, 언론인들의 관심의 표적이 됐다.문시장은 이날 참석과는 달리 지금까지 야당은 물론 여당의 대표나 대권예비후보와의 공식, 비공식적인 만남에 대해 '정치적 행사에 나서지 않겠다'며 무소속시장으로서의 한계를 분명히 해온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정치권에서는 문시장이 그동안 끊임없는 신한국당 입당설속에 시기를 찾고있다는 분석을 상기하면서도 문시장과 이고문사이가 먼 인척간이며 죽마고우인 점을 들어 개인적 연대에 무게를 싣고있다.

문시장은 이고문과의 친분설을 인정하고 "아직 지지요청은 없었다. 그러나 한번쯤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연대가능성을 시사했다. 이고문도 문시장과의 개인친분을 강조하고 "도와줄 것"이라확신했다. 그러나 "무소속으로 지원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란 지적에 "입당은 문시장이 알아서 판단할 일"이라 말하고 어떤 교감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고문의 대구행사에는 문시장의 선거조직이었던 대구경제연구소 이광수상임고문과 열린사회연구소의 김석순이사장등과 조직원들이 대거참여해 '이수성-문희갑 연결'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듯 했다.

그러나 문시장의 이런 행보를 보는 정치권의 시각은 다르다.

신한국당측은 "시정을 책임지고있는 시장이 국정을 책임졌던 사람과 만나 대구의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는 것은 환영할 일"이라며 다른 대선주자들에게도 같은 기회를 준다면 더욱 좋겠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자민련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애써 무관심을 보였다.

〈李敬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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