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BS교재 4백억 부당이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한국교육방송(EBS) 간부들이 방송출연 대가로 출판업자나 강사들로부터 돈을 받은 것 이외에도방송교재 가격을 터무니없이 높게 책정해 초·중·고교생에게 4백3억여원의 부담을 전가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감사원은 18일 EBS에 대한 감사결과를 발표, EBS가 지난해 1학기부터 올 1학기까지 13개 출판사와 계약을 맺고 81종의 방송교재 1천6백만부를 제작 판매해오면서 4백3억4천3백만원의 부당이득을 출판업자와 함께 챙긴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EBS 나강홍 사업국장 등 간부직원 5명을 검찰에 수사의뢰했다.

감사원은 "방송교재는 부가가치세 면세인데도 EBS는 부가세를 포함해 원가를 91억원 높이고 반품비용과 중간판매비용을 이중 계산하는 방법으로 교재가격을 적정가보다 1.7배 비싸게 판매해왔다"고 지적했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조국을 향해 반박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정경심 기소에 대해 논의한 것이 사실이 아니라면 ...
LG에너지솔루션의 포드와의 대형 전기차 배터리 계약 해지가 이차전지 업종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주요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
방송인 유재석은 조세호가 '유 퀴즈 온 더 블록'에서 하차한 사실을 알리며 아쉬움을 표했으며, 조세호는 조직폭력배와의 친분 의혹으로 두 프로그램...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