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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 비난논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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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민련이 20일 경기고(K1) 출신인 신한국당 이회창(李會昌)대표가 술자리에서 정치권의 경복고출신들을 비난한 내용의 논평을 낸데 이어 이대표가 대권을 위해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을 협박하고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자민련 이규양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이대표는 최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신한국당 핵심당직자들과 가진 사석에서 김영삼정권에 참여한 K2(경복고)출신들을 섬뜩할 정도의 표현을 구사하며 비난했다"며 "이대표의 살생부는 아마 K2고 출신들로 가득 찬 모양"이라고 주장했다.이부대변인은 이어 "이대표는 이 자리에서 김영삼정부하에서 K2고 출신들은 국정전횡을 일삼았으며 결코 그냥 두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했다고 한다"며 "학맥대결을 선동하는 몰상식한 작태를중단하라"고 요구했다.

자민련측은 또 이대표측에서 이같은 사실을 부인하자 "이대표측에서 대권을 잡기 위해 대표직을이용해 김대통령의 약점정보를 수집해 왔다"며 21일 후속논평을 냈다.

이부대변인은 이날 김심(金心)과 이심(李心)이라는 논평에서"이대표는 92년 대선자금의 상세한 정보, 고속전철사업, S자동차 진입로와 부지선정문제,김현철 국정농단의 미공개 사례 등의 구체적인김대통령 약점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주장했다.

〈李相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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