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여성회(회장 김난경)는 문희갑 대구시장 취임2주년 기념 여성정책평가 기자간담회를 7월1일오전11시 이 회 사무실에서 열었다.
이날 대구여성회측은 "문시장의 공약을 중심으로 여성정책을 평가해보면 거의 실천한게 없을만큼미흡하지만 여성관련 정책을 펴려는 의지와 여성발전기금조성 확정과 여성정책위원회 가동 등 기반조성면에서는 평가할 만하다"고 요약했다.
여성관련 예산의 경우 공약에서는 전체 예산의 2%%를 확보하겠다고 천명했으나 아직 0.26%%에불과하다. 하지만 여성발전기본법에 근거, 30억원의 여성발전기금을 98년부터 3년간 연차적으로조성키로 결의한 점은 의의가 크다.
"여성발전기금의 구체적인 확보 방법과 여성발전기금의 관리를 맡은 여성정책위원회의 명확한 지원기준이 마련돼야한다"고 김선희씨(대구여성회 교육부장)는 주장했다.
또 선거 당시 여성정책국을 신설하겠다고 공약했으나 아직까지는 기존의 가정복지국을 사회복지여성국으로, 부녀복지과를 여성정책과로 명칭을 바꾸고 조직을 확대개편한 것에 그친다. 따라서여성관련정책을 개발하고 다른 부서와의 조정통합, 각종 정보와 자료의 구축 및 연구기능을 수행할 총괄적인 전문인력과 기구를 반드시 설치해야한다는 것이다.
대구여성회는 이밖에도 △여성에게도 지하철공사 역무직 응시기회를 부여하라 △여성회관을 각구별로 설치 운영하라 △지방자치단체 예산에서 여성예산을 공약대로 2%%대(현재 0.26%%)로확대하라 △여성단체의 정책 참여통로 및 지원기준을 마련하라 △영유아보육시설을 지원하라는등 10가지를 임기내에 실천해줄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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