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쌍방울 그룹 2세 체제로

"李義喆회장 취임"

쌍방울그룹 회장에 이의철(李義喆·44) 〈주〉쌍방울 부회장이 취임했다.

이에 따라 쌍방울그룹의 2세 경영시대가 개막됐다.

쌍방울그룹은 1일 창업주인 이봉녕(李奉寧·73)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했으며 이명예회장의 장남인 이부회장이 이날부터 회장에 취임, 그룹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이회장이 이끌어갈 쌍방울그룹은 주력 내의업체인 〈주〉쌍방울을 비롯해 쌍방울개발, 쌍방울건설, 쌍방울상사, 쌍방울레이더스 등 모두 15개 계열사를 두고있으며 작년 기준으로 그룹 총매출 8천억원의 중견 그룹이다.

지난 63년 쌍녕섬유공업사로 출발, 현재에 이른 쌍방울그룹은 재계 랭킹 1백50위권 정도일 것으로 그룹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라이, 메시모리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주〉쌍방울은 작년에 매출 3천4백6억원을올려 기업순위 2백78위에 랭크돼 쌍방울그룹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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