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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무역의 부도에 이어 올 하반기중 대규모 부도사태가 우려되자 대구경북견직물조합은 3일이사회를 열어 취재진까지 출입을 금지시킨채 불황대책회의를 개최.

이날 회의에서는 화섬업계와의 공조체제 구축, '양'에서 '질'위주의 수출전략, 자율적인 생산물량조절 등 불황때 마다 나온 대책안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제시됐으나 업계안팎에서는 "불황때마다 업계 단합을 강조하며 대책을 논의했지만 뜻대로 된 것이 없다"는 회의적 반응. 취재진까지통제할 정도로 심도있게 논의된 대책들이 과연 어떤 성과를 거둘지는 지켜볼 일.

○…최근 부동산 중개업자들이 중개수수료를 정해진 요율표보다 높게 받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부동산중개업협회 대구지부는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 뭐 그러느냐"는 반응.대구지부는 "중개수수료는 지난 84년 개정된 이래 한번도 손질이 안돼 중개업소의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정부에서 개정을 안해주니 중개수수료율표대로 받는 곳은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변명.

그러나 소비자들은 "요금체계가 현실과 안맞다고 정해진 요금의 2배이상을 받는 중개업소도 문제지만 이를 방치하는 당국이 더 문제"라며 적극적인 단속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

○…대구시는 지난주 성서3차2단계 49만평에 대한 공장용지 분양 공고를 내기로 잠정 확정했다가일주일이 지나도록 이에 대한 입장 정리를 못해 정책이 오락가락한다는 비난이 대두.시는 아직 이 지역을 첨단과학산업단지로 할 지 그렇지 않으면 일반공단으로 할 지에 대해서도명확한 결정을 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대기수요자들은 "공장용지 가격을 인하하고 조만간 분양에 들어간다고 발표한지가 벌써 6개월이지났는데 아직 분양계획조차 세우지 못했으니 다른 지방공단 조성이야 쉽게 되겠느냐"고 대구시의 늑장행정을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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