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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불교계 교육기관 설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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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대구·경북지역 불교계에 승가대학원 율장도서관 개관등 정규승가교육기관및 지원기관이 잇따라 개설되고있다.

특히 승가대학등 불가교육기관들은 교과과정에 컴퓨터·영어·산스크리트어등 시대에 맞는 새로운 과목을 추가, 승가교육의 전문화로 많은 호응을 받고있다.

파계사 영산율원은 지난 달 28일 교계최초로 36평 단층규모의 율원전문도서관을 개관했다. 이 도서관에는 고려대장경 인경본 8백여권, '율장전서'54권, 일본 중국 대만등에서 출간된 계율관련서적 대부분이 비치된다. 파계사는 논문등 계율관련자료를 발굴, 계율전통확립과 계율연구에 도움을줄 계획이다.

이에앞서 청도 운문사는 비구니사찰 최초로 지난 3월 2년과정의 승가대학원을 개설, 현재 6명의승가대졸업생이 수의과정을 밟고있다.

또 동화사는 지난 1월 기초선원을 개원, 현재 50여명 스님이 수행중이다. 4년간 8차례 안거를 거쳐 마치게되는 기초선원은 선이론및 선수행등 교과과정이 포함돼있다.

이밖에 은해사는 지난 해 10월 '승가대학원' '일연학연구원'을 개설, 교학연구에 박차를 가하고있다. 현재 은해사 신축법당을 사용하고있는 승가대학원은 앞으로 절 옆 백련암터에 별도로 건물을지어 이전할 예정이며 교육부 인가를 받은 특수대학원으로 만드는 방안도 검토되고있다.또 일연학연구는 인각사를 중건하고 삼국유사를 집필했던 일연스님을 기르는 연구활동을 벌여 2명의 상임연구원이 기존의 '삼국유사 번역본'을 대조 교감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은해사 장적스님은 "승가교육의 혁신을 통해 지역불교계의 발전이 가속화되고있다"며 "대학원·연구기관등의 확대를 통해 대구·경북지역 불교의 위상제고가 가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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