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제 타워

◆…갑을은 최근 기존 역내 섬유생산시설에 대형유통시설을 설립, 사실상 역내 섬유사업을 포기한다는 보도가 나가자 '사실과 다르다'고 뒤늦게 해명.

갑을기계(주) 한영섭 사장은 "갑을이 국내 섬유사업을 포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해외생산기지설립을 계속 추진하고 있는 만큼 국내에 일정규모의 시설유지는 필요하다"며 이같은 보도자료를내놓은 서울 홍보팀에 책임을 전가.

한사장은 "그러나 대구시의 공단재배치 계획이 추진될 경우 기존 공장이 유통시설로 전환될지는모르겠다"는 아리송한 말을 해 업계 일부에서는 "지역업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궁색한 해명이 아니겠느냐"고 일침.

◆…대구시도시개발공사 김성록사장과 김재령총무이사의 임기가 오는 8월말로 다가오면서 직원들은 후임 사장과 총무이사가 누가 될지에 관심이 집중.

도개공 직원들은 현재 직원들의 사기가 상당히 침체돼 있기 때문에 능력도 중요하지만 포용력을갖춘 인사가 와야 한다는 것이 직원들의 중론.

한편 전임자의 잔여임기와 본인의 3년임기를 채운 김사장은 퇴임하는 것이 기정사실화되고 있지만 김이사의 경우 업무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장으로 발탁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도나오고 있는 실정.

◆…백화점들이 전례없는 장기세일을 실시하자 지역유통업계 일각에서는 물량수급차질로 인해 '반쪽세일'이 되지않을까 우려.

업계에서는 백화점들이 지금까지 물량확보가 유리한 서울지역보다 세일을 1주일 앞당겨 실시해물량수급에 큰 어려움이 없었으나 이번 세일은 서울과 거의 동시인데다 기간도 2배가까이 늘어나세일막바지에는 물량이 거의 바닥날 것으로 전망.

이에대해 백화점들은 "일찌감치 세일 한달전에 바이어들을 서울에 보내 세일물량을 확보해뒀다"며 "경기침체탓에 매기부진으로 물량이 남아돌까 더 큰 걱정"이라며 시중의 부실세일설을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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