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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렌스탐 3연패 가능할까"

앳된 얼굴의 '미녀 골퍼' 애니커 소렌스탐(26·스웨덴)이 US여자오픈 사상 첫 3연패를 이룰수 있을까.

10일 미국 오리건주의 코넬리우스 펌킨리지골프클럽에서 벌어지는 '97US오픈 골프대회'는 온통소렌스탐의 대회 3연패 여부에 관심이 쏠려있다.

US오픈의 대회 3연패는 여자대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고 남자대회에서도 단 한번 밖에 없었던일.

유럽투어를 떨치고 미국투어에 뛰어든 신예 소렌스탐이 95년 대회를 우승했을때만 해도 세계 골프팬들은 이를 큰 이변으로 받아들였으나 지난해 대회를 다시 우승하고 이번 대회까지 우승, 대회 3연패를 이룬다해서 이를 이변으로 보는 골프팬은 없을 것이다.

94년 미국 투어에 들어선 소렌스탐은 지난해 잠시 슬럼프를 겪었으나 지난해까지 미국투어 6승을기록했고 올들어서는 시즌이 3분2도 끝나기전에 벌써 4승을 올리고있다.

웬만한 위기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얼음같은 냉정함과 기계와도 같은 정확한 샷이 장기인 소렌스탐은 그를 세계정상으로 키워온 캐디 칸의 도움까지 받아 절정을 이루고있다.

이번 대회는 한국팬들에게도 큰 흥미거리를 주고있다.

모처럼 한국여자골프의 간판이라고 자부하는 스타급들이 5명이나 이 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지난해 한국투어를 휩쓸었던 박세리(아스트라)와 유럽투어에서 뛰고있는 이주은(현대자동차), 미국아마추어 강자 박지은, 일본투어에서 활약하고있는 아시안게임 2관왕 원재숙, 미국동포 펄신 등은 이번대회에 출전한 1백49명의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경기를 펼쳐 한국골프의 위상을 높임은물론 세계최고의 대회에서 한국 최고의 여자골퍼가 누구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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