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이렇게 대비하라-수리탐구1

수능시험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본인의 생각만큼 수학성적이 오르지 않은 수험생들은 자칫하면 수학을 포기하기 쉽다. 그러나 지난해 수능시험 문제를 분석해 보면 기본개념과 정의등을 이해하면 풀수 있는 문제가 70%%정도나 됐다. 따라서 기본공식이나 개념을 반복해서 확실하게 정리해두는 것이 필요하다. 모의수능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지레 포기하지 말고 꾸준하게 규칙적으로 공부를 하면 뜻밖의 결과를 얻을 수도 있다. 기본 공식이나 개념등 수학적인 지식도 알아야 하지만 수능시험에서는 사고 능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이 다수 출제되므로 한 문제라도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남은 시간이 없다고 해서 문제를 직접 푸는것이 아니라 해답을 보고 외우는 식이 돼서는 안된다.

수능시험 문제는 수학적 표현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문제의 출제빈도가 높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특수하고 어려운 개념의 문제에 치중해 시간을 투자할 필요는 없다.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새로운 경향의 문제를 보았을 때 당황하지 말고 지금껏 배운 수학지식을 토대로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하도록 노력하는 차분한 자세가 중요하다.

이밖에 학교에서 배우는 교재를 철저히 복습하고 자신만의 일정에 맞추느라 학교수업을 도외시하지 말고 교사와 함께 보조를 맞춰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보기로 나온문제들을 숙지하고 모의고사 문제와 지난 4년간의 수능 기출문제를 다시 한번 보면서 내년도 수능시험의 출제방향을 모색해 보는 것도 좋다. 갈수록 수학에 들이는 시간이 적어지는 것은 어쩔수 없지만 감각을 유지하기 위해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는 점만은 잊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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