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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대상 김성근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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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공부가 덜 된 상태에서 큰상을 받게 돼 부담스럽습니다. 정진을 위한 채찍질로 여기겠습니다"

제17회 대구서예대전에서 대상을 거머쥔 김성근씨(43)는 "사군자에서 벗어난 소재를 택한 것이수상에 도움이 된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서예를 즐기던 부친의 영향으로 입문, 서력 15년에 이른 김씨는 10년전부터 서화가 이원동씨를사사, 지난해 같은 대전 문인화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수상작 '파초'는 십군자(十君子)중 하나인 파초와 국화의 배치와 구성이 잘 어우러진데다 담백하고 아취가 있는 문인 취향의 신선한 작품이란 평을 받았다.

"덧칠이 필요없는 일필휘지(一筆揮之)가 문인화의 매력"이라는 김씨는 "대구의 경우 호남에 비해문인화가 다소 침체돼있어 진지하고 다양한 문인화 공부가 가능하도록 화첩등 관련자료를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로산(路山)서예학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구서가회와 한국국제서법연합 회원으로 활동하고있다.

〈金辰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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