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기계공고가 치열한 접전끝에 달서공고를 누르고 제13회 대구시협회장기 농구 비등록선수권대회 고등부 16강에 올랐다.
경북기계공고는 14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경기에서 달서공고와 역전 5번을 거듭하는 팽팽한 승부를 펼치다 한 점 차이로 뒤지던 종료 10초전 황근수가 던진 골밑슛이 성공,43대42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첫날 마지막 경기로 열린 영진고와 경원고의 경기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명승부. 경원고는93~95년 대회3연패를 차지했던 영진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끝에 36대35로 이겼다.이밖에 심인고, 협성고, 경신고 등이 1회전을 통과했고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중등부 경기에선 칠곡중, 영남중, 대륜중 등이 먼저 1승씩을 올리며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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