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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사태 농구에 불똥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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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그룹이 부도방지협약에 적용되는 등 궁지에 몰리자 기아가 운영중인 프로농구 사이클 등 스포츠계에 불똥이 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구명문 기아 엔터프라이즈와 사이클, 프로골프에 투자하고있는 기아는 15일 제일은행 등 채권은행단의 부도유예 결정과 현대, 대우자동차의 전환사채 매입 등으로 일단 급한 불은 껐으나 앞으로 2개월내에 자구책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에 스포츠팀에도 영향이 미칠것이라는 추측이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쪽은 역시 프로농구.

지난 86년 창단, 농구대잔치에서 7차례나 우승한 데 이어 지난 4월 끝난 프로리그(KBL)에서 원년 챔피언에 오른 명문 팀이지만 그룹 계열사에 대한 불용부동산 매각 등 자구계획상 매각대상에서 제외된다하더라도 채권은행단의 압력이 있을 경우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농구단 매각은 기아로서는 가장 민감한 사안중 하나.

'남자농구=기아자동차'라는 등식이 성립되고 있는 데다 9조원을 웃도는 부채를 탕감하는 데 농구단의 매각은 '코끼리 비스킷'에 불과해 고려대상에서 제외될수도있다.

남효대 기아자동차 총무부장은 "농구단 매각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구단의 자구노력도 불용 부동산을 매각하는 것이지 그룹의 이미지와 직결된 농구단 매각은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라며 가능성 자체를 강력히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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