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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원소, 상영시간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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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사의 임의 삭제로 말썽을 빚었던 영화 '제5원소'가 이번주 안으로 원본대로 상영될 것으로보인다.

수입사인 삼성영상사업단은 '제5원소'를 연출한 뤽 베송감독의 항의에 따라 삭제된 8분 분량을복원해 공연윤리위원회에 심의신청하기로 했으며 심의가 통과되는대로 원본을 상영할 방침이라고19일 밝혔다.

지난 17일 기자회견장에서 처음으로 자신의 영화가 잘려 상영된다는 사실을 안 뤽 베송은 TV출연과 팬사인회등 21일까지 한국에 머물려던 계획을 모두 취소하고 18일 "한국팬들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고 귀국했다.

뤽 베송이 직접 밝힌 오리지널 상영시간은 2시간. 그러나 한국에서는 1시간 52분간 상영되고 있다. 이에대해 삼성영상사업단은 '중학생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기 위해 임의로 일부 선정적인 장면을 들어냈다고 했으나 영화계 일각에서는 상영횟수를 늘리기 위해 단축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삼성영상사업단은 '제5원소'를 5백만달러(한화 약40억원)라는 거액을 들여 수입, 영화사재기에 대한 비난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알 파치노.로버트 드니로 주연의 영화 '히트'를 40분 가량 잘라냈다가 또 한차례 말썽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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