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독자의 소리-학교 프린트물 내용, 기말시험문제와 동일

우리학교에는 한달에 3천원씩 내면 나눠주는 프린트물이 있다. 시험때만 되면 반아이들은 이 프린트를 가지고 공부한다. 여기서 같은 문제가 많이 출제되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 기말고사 수학과목은 프린트물에서 숫자하나 고치지 않고 낸 문제가 한두개가 아니었고, 이것만 외우면 90점은 넘을 정도다. 학생들 진학을 위해 평균 점수를 올려보자는 것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니지만 문제가 뭘 말하는지, 어떻게해서 이런답을 구하는지 알지도 못한채 답만맞추는 것은 교육상 좋지않은것 같다. 더구나 수고도 없이 열심히 공부한 아이보다 시험을 더 잘친다면 이게 말이 되는가!

특히 심한 과목이 수학, 가정, 영어, 기술산업, 사회 등이다.

이런 잘못된 점은 우리사회에서 뿌리 뽑혀야 하며 학교측도 재고가 있어야 할 것이다.김시험(대구시 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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