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장애아동 교육정책도 "장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전문기관·시설 없어, 지역 5천여 미취학어린이 문맹상태"

재활 전문 교육기관이나 전문 유아 재활시설이 없어 5천여명에 이르는 대구지역 미취학 장애아동이 문맹으로 방치돼 있다.

특히 정부와 대구시는 교육부에서 엄격히 구분, 각종 지원을 하는 일반 유아교육시설과 달리 유아장애인을 성인장애인과 한데 묶어 유치원, 어린이집 등의 공교육대상에서 소외하고 있다.정신지체, 자폐, 뇌성마비, 맹인, 농아아동을 수용할 수 있는 일부 시설도 정부나 자치단체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해 공공 재활교육이 뒷걸음질 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현재 대구시내 장애인 종합복지관, 본동복지관, 서구복지관, 선린복지관 등 5개 법인 복지시설에서 재활프로그램을 갖고 있으나 정부지원 없이 일반 아동에 곁수용해 재활교육을 시키고 있다.그나마 각 시설의 수용인원도 20명을 넘지 못할 뿐 아니라 정신연령이 유아수준인 아동이나 맹인및 농아자들은 시설 이용대상에서 제외돼 있다.

이에따라 대부분의 장애아동 부모들은 재활교육을 포기하고 있으며, 형편이 넉넉한 일부 장애가정만이 한달에 수십만원씩 들여 의료기관에서 치료와 교육을 받고있다.

지역 재활교육학과나 특수교육학과 출신 치료사들이 운영하는 소규모놀이시설도 법적 지원이나보호를 받지 못하고 교육수요에도 턱없이 부족한 상태다.

이같은 현상때문에 대구지역 10여개 법인·민간 유아장애자 교육시설에는 수용을 원하는 아동들이 수십명씩 대기하고 있으며 문의전화가 잇따르고 있다.

서구종합사회복지관 이은숙씨(27·심리치료사)는 "장애아 재활교육을 민간시설에 맡기는 것은 정부가 복지정책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며 "유아장애인을 위한 공공시설 확충과 정부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全桂完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